전남도, 고병원성 AI·구제역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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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병원성 AI·구제역 확산 차단 '총력'

영암 12건 무안 1건 총 13건 구제역
화순 야생동물 삵 고병원성 AI

  • 승인 2025-03-21 14:43
  • 수정 2025-03-21 14:4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중도주재기자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21일 브리핑룸에서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21일 브리핑룸에서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전남 지역에서 지난 1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영암 12건 무안 1건 총 13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도는 10개 시군을 위기단계 심각 상태로 발령했다.

또한 최근 전남 화순군 소재 야생동물 삵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불가피 차량 출입 시에는 반드시 거점소독필증을 확인하고 농장입구에서 2차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농장은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고 축주 차량과 사용한 농기계를 소독하여 농장 외부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축사 출입 시 전실에서 전용 방역복과 장화로 갈아신고 손 소독을 의무화하며 철새도래지와 지역 축제 행사 참석 금지, 외출 및 모임 자제를 당부하고 있으며 매일 사육하는 가축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 있는 경우 즉시 관할 시군에 신고하도록 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이 13건 발생하고 화순 야생동물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었으므로 해당지역을 방문한 경우 축산농가 방문을 절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통되는 축산물은 도 소속 공무원(수의사)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만 유통되므로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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