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노마드의 도쿄 이야기 <도쿄의 기억과 발견>

  • 사람들
  • 뉴스

글로벌 노마드의 도쿄 이야기 <도쿄의 기억과 발견>

김현중 전 일본 총영사 출간
글로벌 노마드 김현중이 전하는 도쿄 속 숨겨진 이야기들

  • 승인 2025-03-23 22:37
  • 수정 2025-03-24 08:5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김현중


image01
글로벌 시대, 문화와 역사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신간 『도쿄의 기억과 발견』(김현중 저, 건양교육재단)이 출간됐다.

이 책은 김현중 전 총영사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도쿄와 관동지방에서 근무하면서 매달 발행했던 '영사 메일'을 바탕으로, 도쿄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역사적 통찰을 엮은 기록물이다. 1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본의 생활문화, 사회적 특징과 더불어 재일동포 사회의 삶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2부에서는 고대 한반도와의 깊은 연관을 가진 문화유적지와 일본 속 한인의 역사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책 속에는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에도(江戶, 현 도쿄)와 닛꼬(日光)의 여정, 김옥균이 유배생활을 했던 오가사와라 제도의 이야기 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 영친왕과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과 같이 도쿄가 품고 있는 한·일 근대사의 기억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김현중 전 총영사는 현지에서의 삶과 소통을 중요시했던 외교관으로, 『도쿄의 기억과 발견』은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닌 깊은 통찰과 애정을 담은 문화적·역사적 교류의 결과물이다.

김현중 전 총영사는 "일본과의 소통이 깊어질수록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다"며 독자들에게 양국 간 교류와 이해의 중요성을 전했다.

건양교육재단 김희수 명예이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이 일본을 여행하거나 사업과 공부를 위해 체류하는 한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중 전 총영사는 “도쿄와 일본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역사의 조각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적 이해를 넘어 진정한 소통의 길을 안내하는 이 책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만날 수 있고, 온라인서점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소상공인 지원책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 소상공인 정책 개선 토론회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5.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