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첫발 내딛는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첫발 내딛는다

주민 15명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 출범
2025년 예산에 주민 의견 반영 계획
주민참여예산제, 투명성과 소통 강화 목표
시교육청, 지역사회 발전 위한 주민 소통 강조

  • 승인 2025-03-25 17:2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청,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2
위촉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25년 3월 25일 보람동 본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했고,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주민 15명과 재정·예산 전문가 2명, 세종시교육청 국장 3명 등 모두 20명이 앞으로 2년간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를 구성했고,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방향성을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에게 제시하고, 주요 업무계획과 예산편성 현황을 설명했다.

올해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투명하고 열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목표로, 운영 내실화 및 역량 강화, 주민 의견 수렴 확대, 홍보와 소통 활성화, 평가와 환류 시스템 강화를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과정에 있어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올해에도 세종교육정책의 발전을 위해 정책 제안과 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내 대형 그늘막 설치' 등 세종 시민과 학교에서 제안한 3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5년 본예산에 8900만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향후 위원회는 설문조사와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심의해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와 실효성 확보를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주민과 함께하는 예산 편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세종시교육청,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1
이날 열린 주민참여예산제 회의 모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1.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2.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3.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4.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5.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