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한국농기원,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 박차

  • 정치/행정
  • 세종

농림부-한국농기원,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 박차

농림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추진
기업과 농가,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 장벽 낮출 기회 제공
스마트팜 핵심 기자재 표준화로 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국가표준 기반 기자재, 농가 현장 시험 통해 성능 검증

  • 승인 2025-03-25 18:4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ICT 확산사업2
ICT 확산 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농림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스마트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ICT 기자재의 국가표준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가와 기업은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3월 20일 올해 안으로 진행할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운영 방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국가표준을 적용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농업인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은 다양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호환성을 높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표준의 확산은 기업에게 기술 개발 및 개선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가는 여러 기업의 기자재를 자유롭게 선택해 스마트팜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환경제어기, 센서, 구동기 등 스마트팜 핵심 기자재의 표준화 지원이 추진된다.

국가표준을 적용한 기자재를 농가에서 직접 시험해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진흥원은 이를 통해 농가의 표준 기자재 도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호 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농업본부장은 "스마트팜의 '국가표준'을 기반으로 한 ICT 기자재 보급을 확대해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2.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3.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4.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5.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1.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2.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3. [대입+] 의대 쏠림 꺾이고 이공계 부상하나… 과기원 수시 지원 5년 새 최고치
  4.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전국 최고 사회복지 서비스에 감사"
  5. 선생님과 함께 'STEP UP'…대전대화초 학생별 맞춤형 수업 지원 눈길

헤드라인 뉴스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어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이 요구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은 유성구 자운·신봉·방현·추목동 일원 약 555만㎡ 부지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재배치하고 현대화하는 동시에, 확보된 유휴부지를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며 추정 사업비는 3조 7000억 원이다. 자운대는 1992년부터 육군 교육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21개 부대가 주둔해 있..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고(故) 이상민 위원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박경호, 이은권, 조수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모두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역 보수진영의 변화와 쇄신을 약속한 가운데 투표권을 쥔 대의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9일 대의원을 대상으로 시당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경호(대덕), 이은권(중구),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접수..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증시 1위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10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코스피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장을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 지 약 4개월 만에 4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