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행산업 건전화평가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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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사행산업 건전화평가 A등급 획득

9개 계량지표 만점으로 우수한 성과
2년 연속 종합 A등급 달성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 앞장
대국민 캠페인으로 과몰입 예방 추진

  • 승인 2025-03-25 18:4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부정기2)(사진)한국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이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마사회는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도 A+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는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 및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사감위와 사행산업사업자 공동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3월에는 과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4월에는 벚꽃축제 시즌을 맞아 과천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유관기관 합동 건전이용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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