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과 비보잉의 만남…한국택견협회-트레블러 크루 업무협약

  • 전국
  • 충북

택견과 비보잉의 만남…한국택견협회-트레블러 크루 업무협약

전통 무예와 현대 춤 융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출 나서

  • 승인 2025-03-26 19:3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326 한국택견협회 트레블러크루 업무협약2
한국택견협회-트레블러 크루 업무협약식.
한국택견협회와 충주 대표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가 26일 전통 무예인 택견과 현대 스트리트 댄스 비보잉을 결합한 창의적 공연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무형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가치 확산과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국내외 무대에서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공동 공연 기획 및 제작,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 오프라인 공연 등을 활용한 다각적 홍보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한국택견협회의 어린이 택견단과 트레블러 크루의 합동공연을 통해 전통 무예의 멋과 비보잉의 역동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대식 택견협회 총재는 "택견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전통 무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비보잉과 결합해 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택견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트레블러 크루 대표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춤으로 표현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와 협력해 더욱 다양한 공연과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창단된 트레블러 크루는 국악, 택견, 마샬아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복합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4.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5.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1.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2.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3.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4.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5. 천안문화재단, 16~28일까지 그리다방네모 창단 10주년 전시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