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민안전감독관 15명 위촉...여객선 안전 지킨다

해양수산부, 제7기 국민안전감독관 15명 위촉
7년간 676건의 안전 위해 요소 개선 성과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독관, 사전교육 후 활동 시작
국민의 신뢰 강화, 여객선 안전 지속적 개선 기대

해수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해양수산부는 3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여객선 안전관리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처음 출범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를 통해 지난 7년간 279회의 활동을 통해 676건의 안전 위해 요소와 여객편의 사항을 개선했다. 이번 제7기 감독관은 서류심사와 화상면접을 거쳐 서해권, 서남해권, 동남해권에서 각각 5명씩 선발됐다.

이번에 위촉된 감독관들은 대학 교수와 손해사정인, 해양연수원 교관, 내항선 선원 등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식 이후 여객선 운항 현황 및 활동 요령에 관한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11월까지 나들이철, 휴가철, 명절 기간에 앞서 시행하는 민간 합동 점검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위촉되는 국민안전감독관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여객선의 안전을 확보해 국민께서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하시고 다양한 섬도 방문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국민안전감독관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적극 수용하여 여객선과 여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