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을 기억합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참전용사에 평화 나눔 실천

  • 전국
  • 부산/영남

“희생을 기억합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참전용사에 평화 나눔 실천

  • 승인 2025-03-30 10: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50328_130725750
조영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장이 부산 남구보훈회관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육이 식물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1일 6·25참전유공자회와 월남전참전자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부산 남구보훈회관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육이 식물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6·25참전유공자회에 마스크 2500장과 다육이 30개, 월남전참전자회에 마스크 1만장과 다육이 120개로, 용사들의 건강과 위로를 위해 마련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윤택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젊은 세대가 이들의 헌신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전용사는 "나라를 위해 싸웠던 우리가 잊히지 않고 기억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유공자는 지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활동이 너무나도 의미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참전용사들은 봉사자들에게 전쟁 당시의 기억을 전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일부 유공자는 다육이를 안고 기념사진을 요청하며 "이 사진을 출력해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

조영태 부산동부지부 부지부장은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과 소통하며 나라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0시 축제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여기부터 오세요!
  2. 한기대 학생들, 독일 고용서비스 정책 현장을 누비다
  3.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위수여식
  4. 천안법원, 리스차량 임의로 담보 제공한 40대 남성 '징역 6월'
  5. 상명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전액 장학금 지원
  1. 소진공, 대전 7개 공공기관 협의체 청렴한빛네트워크와 결의대회
  2. 천안교육지원청, 교직원 건강증진 등 복지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3.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인디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
  4. 논산 IC 인근서 철제 낙하물에 차량 10여 대 타이어 훼손
  5.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사업' 커지는 잡음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여름 축제인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1KM 구간에서 8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개막식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린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했다. 중앙로 행사장 전 구간을 돌며 대규모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올린다. 대전시는 올해 세번 째로 열리는 0시..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