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천댐, 지역소멸 위기 타개 사업… 반대 주민 설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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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천댐, 지역소멸 위기 타개 사업… 반대 주민 설득할 것"

  • 승인 2025-03-31 16:04
  • 신문게재 2025-04-01 3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7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현민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출범한 '지천댐 지역협의체'에 반대 주민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4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은 우리 지역 물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7일 청양·부여 주민 등이 참여한 지천댐 협의체가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숙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 협의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반대 주민 중 일부가 참여를 안 했는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오해는 풀어주고, 협의체에 참석토록 계속 설득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논의 과정 속에서 도지사가 약속한 100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이 서로 원하고, 공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채워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에 철저히 대응하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된 사실을 언급한 뒤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술과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배출되는 냉각수 등을 활용해 냉각 비용을 최소화 하는 탄소중립형 양식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배후부지에는 의료, 미용 관련 기업들도 유치해 수산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되는 만큼, 행정 절차와 예타 중인 수출 클러스터도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충남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5개 지구 1326만㎡를 개발,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업 유치를 통해 베이밸리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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