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예가협회 출범, 지역 공예문화 새 시대 연다

세종시 자연과 역사 반영한 특화 공예상품 개발 추진
공예 전시·체험·캠프 통해 공예문화 기반 강화
공예 레지던시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예문화 향유 기회 제공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공예가협회 제공.

세종시 공예가협회가 지난달 28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효숙·김재형·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원,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세종시 공예가협회는 지역 공예문화 발전과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협회는 세종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반영한 지역 특화 공예상품 개발과 세종형 공예 교육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예 전시 및 체험, 공예 캠프, 공예 마켓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예문화 기반을 다지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공예 브랜드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공예 레지던시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도모한다.



이재용 공예가협회장은 "세종시 공예가들이 힘을 모아 지역 공예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와 함께 공예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시공예가협회의 출범은 지역 공예산업의 성장과 공예문화 확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출범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