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마라톤대회 26일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남해군 마라톤대회 26일 개최

전국 1500명 참가,
'호국성지 선포'와 연계, 지역브랜드화 시도

  • 승인 2025-04-03 13: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남해 마시고 RUN 마라톤대회 개최
남해 마시고 RUN 마라톤대회 개최<제공=남해군>
'2025 국민고향 남해 마시고RUN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6일 오후 경남 남해 창선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KNN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10km와 5km 두 코스로 진행된다.

10km 코스는 창선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오용방파제와 식포마을을 돌아오는 노선이며, 5km 코스는 오용방파제를 반환점으로 설정됐다.



참가비는 각각 4만 원(10km), 3만 원(5km)이며, 신청은 4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마라톤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기념행사가 병행된다.

삼동 난타 공연, 고신대 태권무 퍼포먼스, 그리고 가수 싸이버거의 축하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2025 호국성지 남해 선포 기념식'도 함께 열리며, 마라톤을 통한 지역 정체성 강화가 시도된다.

지역 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남해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행사에 따른 교통 통제가 필수적이라는 점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선생활체육공원~식포마을 약 5k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군은 동대만생태공원 등 인근 주차장을 활용하고, 셔틀버스 운행으로 접근 편의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경품과 증정품이 제공되며, 상위 입상자에게는 시상금도 수여된다"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위기 징후 있었는데…" 대전 서구 모자 사망에 복지단체 실태 점검, 대책 촉구
  2.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 목원대 문화예술원장 취임
  3. 대전교육청 급식 준법투쟁 언제까지… 조리원 직종 교섭 오리무중
  4.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5. 충남대 ‘대전형 공유대학 설명회’… 13개 대학 협력 시동
  1. 대전대 HRD사업단, 성심당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2.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3. [사설] 여가부 세종 이전이 더 급하다
  4. 이재명 새 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 혁신 비전과 실행력 선보일까
  5.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물폭탄 피해 속출… 침수·하천범람 등 추가피해 우려

충청권 물폭탄 피해 속출… 침수·하천범람 등 추가피해 우려

17일 밤사이 충남 일대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마을 침수로 고립됐던 주민이 구조되거나 하천 범람 우려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학교 건물 침수, 정전 등 시설피해도 다수 발생해 학사일정이 조정되기도 했다.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8시 까지 접수된 피해는 1125건이다. 주요 피해 내용으로는 공주 유구읍의 한 마을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7시 20분께 마을 내 50가구 중 20가구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소방은 신고 접수 2시간..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중도일보, 대전일보, 충청투데이가 함께 진행한 '지천댐 건설 찬반 여론조사' 결과,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이 지천댐 건설에 찬성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찬성표가 소폭 줄긴 했으나, 이는 조사범위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다수의 주민이 지천댐 건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나 댐 건설 명분이 보다 명확해졌다. 중도일보-대전일보-충청투데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천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수행했으며 조사 대상지는 청양..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나비효과가 서울시와 세종시 등으로 산재된 산하 기관의 후속 이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연말로 확정되고, 입지도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정해졌다. 이 같은 흐름이 강행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서울과 부산 등으로 분산된 해양수산 관련 산하기관 이전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내부 고위 관계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해수부와 산하 기관이 한데 모여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판단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