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지수 장중 최고치 3317.77까지 상승
대전 기업도 시장에서 '활약'…시총 최대치 경신

  • 승인 2025-09-10 17:35
  • 신문게재 2025-09-11 1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PYH2025091020310005100_P4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0일 오후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80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9029억 원을 사들였다.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은 이날 2조 2545억 원을 팔아치웠다.



호재로 지목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철회 등이다.

코스피 지수 7거래일 연속 상승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8.18포인트(0.99%) 오른 833.00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8월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5029억 원 증가한 74조 6866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전 상장기업의 시총은 지난해 12월 52조 원에서 올해 초 60조 원대에 진입했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7월 74조 원대까지 올라서며 지역 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흐름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전 기업들은 연구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

8월 말 기준 코스닥 시총 분석 결과, 대전 대표 기업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테오젠이 23조 4443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펩트론(7조 2105억 원·3위), 리가켐바이오(5조 3963억 원·6위), 레인보우로보틱스(5조 3058억 원·7위) 등 4곳이 상위 10위권에 올라 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전 기업의 흔들림 없는 상장 실적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단일 기업의 성과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대전TP는 지역기업들이 코스닥 상위권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3.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4.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5. 대전대 군사학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교 복무 졸업생들 격려
  1.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2. [주말날씨] 강추위 충청권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국립한밭대 전승재 학부생 연구 결과 5월 국제학회 ‘ICASSP 2026’ 발표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1월30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