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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과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9월 8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 3년 간의 대전 체육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올해 하반기 체육 정책의 제안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 자치구 체육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체육 정책 간담회에서는 '일류 스포츠 도시 대전, 최고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민선 8기 3년 성과를 되짚고 남은 1년 동안의 전략 과제를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순위 11위 달성,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84개 메달 획득 및 37년 만의 신기록 달성 등이 지목됐다.
이와 함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접근성 강화, ▲차세대 미래 체육 꿈나무 응원을 위한 꿈드림 프로젝트 및 견학 지원 ▲소통과 연대를 강화한 대전 체육 ▲체육 행정 예산 400억 원 시대 달성 위한 공모 사업 예산 30억 원, 체육회장 출연금 22억 원 마련 ▲회원종목단체 운영비 및 수당 지원, 전문스포츠 지도사 처우 개선 ▲전국 최초 ONE-STOP 스포츠과학 지원을 위한 대전스포츠과학센터 트레이닝 운영팀 신설 등이 제시됐다. 향후 과제로는 ▲전국체전 10위권 내 진입 ▲미래 스포츠 스타 육성 지원 ▲가족형 및 시니어형 생활스포츠 확대 ▲1인 1스포츠 생활권 체육 인프라 확대 등 5대 전략 과제가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은 "일류도시 완성을 위해 남은 1년도 시민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찬 회장은 "일류 스포츠 도시 완성에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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