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자연 속 '힐링 북핑' 개최...독서의 즐거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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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자연 속 '힐링 북핑' 개최...독서의 즐거움 선사

도서관의 날 기념 특별 행사, 4월 12일부터 이틀간 개최
책과 캠핑의 만남, 창의적 독서 공간 제공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문화 체험 기회
자연 속 독서로 도서관의 새로운 가치 발견

  • 승인 2025-04-03 10: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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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포스터. 사진=도서관 제공.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차경례)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야외에서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힐링 북핑(Book+Camping)'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뒷마당 거울 연못 주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 간 운영되고, 책과 함께하는 힐링 캠핑을 주제로 한다. 도서관을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힐링독서 존'에서는 호수 전망을 배경으로 그늘막, 캠핑 의자, 빈백 등을 설치해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비치해 여유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별난독서 존'에서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책을 나누고 추천하는 '책 나눔터'와 참여자들이 책을 낭독하거나 음악 공연을 통해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낭독·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참여 방법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경례 관장은 "도서관의 날을 맞아 많은 분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독서 경험을 즐기고, 화창한 봄을 만끽하며 감수성을 채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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