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렴도 1등급 간다...추진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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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렴도 1등급 간다...추진단 가동

김하균 부시장 주재로 첫 회의 개최
116건의 청렴시책 점검 및 우수 사례 공유
청렴 표어 공모전 통해 정책 방향성 강화
행정수도 위상 높이는 청렴 문화 조성 기대

  • 승인 2025-04-04 07:5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1(감사위원회)
이날 간담회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에 나선다.



4월 3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각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본격 가동한 배경이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 추진단은 각 실·국·본부별로 자체 청렴시책 116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간부와 직원이 티타임을 통해 청렴 가치관을 공유하거나 마라톤 동호회 활동으로 청렴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또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렴도를 1등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청렴 관련 내·외부의 체감도가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3등급을 받은 바 있다. 추진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 표어 공모전에서 접수된 60개 표어 중 우수 표어 3개를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표어를 홍보물품이나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해 시 청렴정책의 방향성과 의지를 내·외부로 표명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행정수도 완성에 걸맞은 청렴도 1등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추진단의 활동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감사위원회)
이날 추진단 간담회 첫 회의 후 참가자들이 1등급 달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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