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 대학생 서포터즈로 젊은 소통 강화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생 12명, 서포터즈로 선발
SNS 활용해 맞춤형 홍보 및 시민 소통 주력
MZ세대 감각으로 체육회 소식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분기별 간담회 통해 체계적 운영 및 홍보 계획 수립

이날 진행된 2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시체육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4월 4일 오후 2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2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생 12명이 서포터즈로 선발돼 참석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세종시체육회의 홍보채널을 다양화하고 정책대상별 맞춤형 홍보를 위해 출범했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2건의 SNS 홍보 실적을 기록했다.

서포터즈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신선한 감각과 다채로운 시각으로 체육회 관련 소식을 카드뉴스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왔다. 또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각종 체육행사에서는 오프라인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세종시체육회는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홍보 운영을 점검하고 분기별 홍보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영철 회장은 "이번에 선발된 2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대학생만의 시각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친근한 SNS 소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