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도비 확보 총력…경관조명까지 포함된 사업 우선순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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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도비 확보 총력…경관조명까지 포함된 사업 우선순위 논란

총 75건 국비 건의, 4~5월이 예산 반영 성패 갈릴 시점

  • 승인 2025-04-06 12:5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6년도 국도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02 (1)
2026년도 국도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지난 3일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75건 주요 사업에 대한 확보 계획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박동식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1차 보고회 이후 새롭게 발굴된 22건을 포함해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12억 원) ▲외국인 근로자 공공주거시설(42억 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12억 원) ▲삼천포대교 경관조명 설치(50억 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소장이 직접 중앙부처와 경남도 관련 부서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경관조명 설치와 같은 일부 사업은 실제 지역 주민의 수요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어, 사업 우선순위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지역 재정 관계자는 "현재 국고보조사업은 중앙부처 예산 검토 단계를 앞두고 있어 4~5월이 사실상 예산 반영의 분수령"이라며 "사업 건수보다 실제 확보 금액과 반영률이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시는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이 제출되는 5월 말까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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