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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상표사용 품목 중 대표적인 주 소득 작목인 '청원생명 애호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애호박은 옥산면과 오송읍 일대의 74개 농가에서 89ha 면적에 걸쳐 재배되고 있다. 연간 총 생산량이 1만 톤에 달한다.
특히 집중 출하 시기인 4월부터 7월까지 물량은 전국 유통물량의 30%에 육박한다.
청원생명애호박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했다.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주요 대형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목표로 애호박 생육 봉지 및 포장재 제작 지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자재 지원, 그리고 소비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및 판촉 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농산물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흥덕구 옥산면 청원생명애호박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올해 예상 작황, 매출액 등을 살피고 지원이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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