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본사회위원회, '기본사회' 실현에 첫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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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본사회위원회, '기본사회' 실현에 첫발 내딛다

이재명 전 대표의 정책 비전, 당원 200여 명 앞에서 구체화
박주민 수석부위원장, '기본사회란 무엇인가' 특강 진행
6대 정책 방향 제시...존엄 복지, 공정한 기술 분배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30년 준비, 국민 삶의 질 향상 기대

  • 승인 2025-04-13 07:5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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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본사회'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사진=민주당 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세종기본사회위원회(이하 기본사회위)가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기본사회위는 4월 11일 세종시당 회의실에서 당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이재명 전 대표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사회'의 비전을 구체화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박주민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강준현 세종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박 수석부위원장은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임명장 수여식과 비전 선포식도 이어져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6대 정책 방향은 ▲존엄을 기준으로 한 복지 확대 ▲지속 가능한 선순환 경제 ▲기술혁신의 공정한 분배 ▲지역 자립과 분권 등으로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기본사회는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망 위에서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사회"라며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기본사회위원회는 국민과 함께 '기본이 기본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가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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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이 이날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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