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아이돌봄 종사자 위한 '도예 심리치유' 지원

정서적 안정 도모하는 프로그램 운영
유경자 대표의 도예 강의로 심신 치유 기회 제공
김태수 센터장, 지속적 심리 치유 프로그램 개발 약속
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직무 만족도 증대 기대

이번 체험 안내 포스터. 사진=사회서비스원 제공.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 대상의 정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예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운도예공방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경자 대표의 강의를 토대로 도예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이를 통해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태수 센터장은 "돌봄 업무에서 오는 심리적 외상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이 있는 가정에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 종사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