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유방암 최소절제술 성공으로 환자 회복 이뤄

  • 사회/교육
  • 건강/의료

건양대병원, 유방암 최소절제술 성공으로 환자 회복 이뤄

외과 윤대성 교수 유방암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

  • 승인 2025-04-15 15:0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윤대성 교수(왼쪽) 로봇 SP 양측 유방절제술 성공
건양대병원 외과 윤대성 교수(왼쪽)가 다빈치SP 로봇수술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 외과 윤대성 교수가 대전·충청 지역 최초로 첨단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이용해 양측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에 성공했다.

최근 40대 여성 A씨는 좌측 유방의 멍울이 만져져 개인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유방암, 오른쪽 석회화 유방질환이 확인되어 건양대병원을 찾았다. 윤대성 교수는 환자를 검사해 양측 유방 절제가 필요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단일공 로봇 수술기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결정했다.

일반적인 유방암 수술은 유방암 조직은 물론 유두를 포함한 유방전체와 겨드랑이 임파선까지 직접 절제 하기 때문에 수술의 범위가 넓어져 정면으로 보면 흉터가 남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낮다. 첨단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로봇 양측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은 양쪽 겨드랑이 부근 3~5㎝ 정도의 절개만으로 유방암을 절제함과 액와 림프절 수술이 가능해, 기존의 유방암 수술보다 흉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유두와 유륜을 보존할 수 있으며, 환자의 빠른 회복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권성욱, 배인의 교수팀이 유방절제술 후 조직확장기 삽입 과정 없이 절개 부위를 이용해 유방재건술도 동시에 이뤄져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

윤대성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해 온 로봇수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정교하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해 유방암 치료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심리적·미용적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 분야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 뒤흔든 폭로… "김기재, 시장 자격 없다" 피해자 측 초강수
  2. [주말 사건사고] 대전 오류동 식당서 불 1명 경상…금산서 다슬기 채취 50대 심정지
  3. 교육감 선거 막판 표심 어디로…후보들 투표장 선택 의미 담아
  4. 사건은 대전에서, 변론은 서울에서
  5. [건강]반복되는 우리 아이 코막힘···'부비동염' 의심해야
  1.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2. "자살시도 부상자 진료체계 마련 시급"…타지역 이송 10배 늘고 내원환자 급감
  3. 與野 한화에어로 화재참사에 비통…대전시장 후보들 선거운동 중단
  4. 수사기관 고발 토론회 후폭풍…대전 구청장 선거 막판까지 뜨겁다
  5. 충남교육감 선거, 정책 대결 약속 무색… 고발전 극에 치달아

헤드라인 뉴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552명.'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하는 충청의 지역 일꾼 숫자다. 지방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이를 견제·감시하는 광역·기초의원, 교육행정을 총괄하는 교육감까지, 새로운 '충청시대'를 열어갈 우리 동네의 참된 일꾼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뽑는다. 그동안 지방자치는 발전해 왔지만, 이론과 현실의 괴리는 컸다. 거대한 중앙 정부의 틀 속에서 충청권 4개 시·도 광역정부와 지역별 기초지자체의 자율성과 권한은 제자리에 머물렀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또한 제한적이었다. 지방자치 산실..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충남대 내부에서 중복학과 유지 여부를 두고 이견이 나오고 있다. 교수회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시됐던 '중복학과 현행 유지'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대학본부는 학과 자율에 따라 통합 또는 특성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남대 교수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대학 통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대학본부가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충남대와 공주대가..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거 반복됐던 한화 방산사업장 폭발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해당 사업장은 과거에도 로켓 추진체 관련 공정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난 곳이다. 한화 대전사업장에서는 2018년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51동 충전공실에서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꼭 투표하세요’ ‘꼭 투표하세요’

  •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