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 축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5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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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 축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5월 3일 개막

구석기의 메카, 석장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구석기 시간 여행

  • 승인 2025-04-19 09:56
  • 수정 2025-04-20 12:18
  • 신문게재 2025-04-21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2024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현장 사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은 2024년도 행사 모습>

제 17회째 올해 축제는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공주 석장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발굴 유적지로, 한반도 구석기 연구의 출발점이자 세계적인 선사 유적지로 손꼽히는 역사적 장소다.

특히, 올해는 구석기 유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공연과 체험이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 대표 공연인 '석장리, 위대한 발굴'과 구석기 전문가와 함께하는 '석장리, 살펴보기' 토크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구석기 시대의 생활과 문화, 발굴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구석기왕 골든벨'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구석기 관련 상식을 겨루는 시간으로, 우승자에게는 에어팟이 상품으로 주어져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구석기 사냥픽' 체험이 다시 돌아온다. 통나무 건너기, 정글 통과하기 등 구석기 사냥기술을 접목한 이색 경기를 통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웃음과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어린이 고고학자 발굴 체험, 사냥도구 만들기, 구석기 동물 쿠키 만들기, 흑요석 뗀석기 제작 등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선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직업 체험관에서는 마술사, 수의사, 과학수사관, 승무원, 외과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 공연과 '춤추는 곰돌이 랜덤댄스'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 석장리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석기 이력서·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통해 구석기 시대의 가죽 가공 과정을 소개하고, 석기가 실제로 어떻게 쓰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교육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5월 황금연휴, 전국의 가족들과 관광객들이 공주 석장리에서 구석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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