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북부사회복지관, 움직이는 문방구 첫 운영

  • 전국
  • 당진시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움직이는 문방구 첫 운영

재활용과 나눔의 재미를 담아 문방구의 추억 전해

  • 승인 2025-04-19 18:3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당진북부사회복지관 _움직이는 문방구_ 보도자료 사진
움직이는 문방구 모습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4월 15일 정미면 천의초등학교에서 '움직이는 문방구'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움직이는 문방구'는 복지관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환경사업으로 우유팩이나 폐건전지 같은 재활용 자원을 가져오면 학용품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단순한 환경교육을 탈피해 아동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한 이 사업은 문구점이 사라진 농촌 지역인 정미면과 대호지면 아동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다.

특히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과거에는 동네에 하나쯤 있던 문방구가 아이들에게는 놀이이자 일상이었다"며 "문구점이 없는 지역에서는 그런 일상의 장면조차 경험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촌 학교 학생들이 문방구라는 재미요소를 통해 '자원 순환'이라는 가치를 스스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날 천의초등학교에 설치된 움직이는 문방구 부스에는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우유팩과 건전지를 들고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깨끗이 씻은 우유팩만 가능해요'라는 안내 문구를 유심히 살피는 학생들, 교환한 문구류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모습 등 교육과 재미가 어우러진 현장이 펼쳐졌다.

'움직이는 문방구'는 이번 천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미·조금·성당초등학교 등 관내 학교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지역 아동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역 연계 환경사업을 이어가며 연중 학생들을 통해 수거한 재활용 자원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취약계층 이웃과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