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뉴욕캠 이어 실리콘밸리 캠퍼스 구축한다…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에 힘

  • 경제/과학
  • 대덕특구

KAIST 뉴욕캠 이어 실리콘밸리 캠퍼스 구축한다…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에 힘

  • 승인 2025-04-22 17:13
  • 신문게재 2025-04-23 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0422152242
KAIST 실리콘밸리 아이디스 캠퍼스 건물. KAIST 제공
KAIST가 미국 뉴욕캠퍼스에 이어 이번엔 실리콘밸리에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세계 수준의 창업 교육과 기업 현장 체험 제공을 목표로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KAIST는 22일 대전 본원에서 글로벌 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IDIS)와 실리콘밸리 창업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실리콘밸리에 'KAIST 실리콘밸리 아이디스 캠퍼스'를 조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창업 교육과 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창업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실리콘 밸리 내 창업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현지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창업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clip20250422152310
KAIST와 이이디스는 22일 실리콘밸리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제공
이를 위해 아이디스는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Redwood City)에 대지면적 1만 1938㎡(3611평), 건물면적(연면적) 3283㎡(993평)에 지상 3층 규모 건물을 매입했다. 가칭 'KAIST 실리콘밸리 IDIS 캠퍼스'는 앞으로 20년간 KAIST와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디스는 인프라 제공과 함께 현지 기업 체험 중심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KAIST는 2025년 가을학기부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실리콘밸리 캠퍼스로 파견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창업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달 28일 오후 5시 캠퍼스 내에서 'KAIST-아이디스 실리콘밸리 프론티어 사업' 학생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영달 아이디스 회장은 "30년 전, 저 역시 KAIST 재학 중 실리콘밸리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기업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AIST의 인재들이 실리콘밸리라는 세계 최대 혁신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의 미래를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이번 실리콘밸리 캠퍼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 창업 인재 육성을 본격화하고 전 세계와 미래를 잇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아이디스와 함께하는 이번 실리콘밸리 프론티어 사업은 KAIST의 글로벌 비전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2022년 뉴욕대(NYU)와 공동으로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를 설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2.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3.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4.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5. 허태정 대전시장,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