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일본·베트남 순방...글로벌 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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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 일본·베트남 순방...글로벌 도시 위상 강화

최민호 시장,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서 국제적 위상 강화
한글과 한국문화 세계화 위한 오사카와 베트남 협력 추진
스마트시티 및 문화 교류로 아시아 주요 도시와 유대 강화
세종시, 국제적 네트워크로 한국문화 세계화 교두보 노크

  • 승인 2025-04-23 10:2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일본
사진 왼쪽부터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관, 이호식 국제관계대사, 최민호 시장,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정진기 대외협력담당관. 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이 4월 23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일본과 베트남 순방 성과를 내보였다. 한글과 한국 문화의 세계화, 행정수도 세종시의 위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최 시장 일행은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본과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해 스마트시티와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와 도시문화융합 컨퍼런스 참석은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한글과 한국문화의 세계화 협력 방안 마련의 계기를 줬다.



주요 성과는 ▲국제도시 세종의 위상 강화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아시아 주요 도시와 유대 강화에서 찾았다.

최 시장은 오사카간사이엑스포에선 대한민국 광역지자체 대표 자격(유정복 회장 공석)으로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베트남에서 열린 제12회 도시문화융합 컨퍼런스를 통해 세종시의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세종시-오사카한국교육원 업무협약2(대외협력담당관)
사진은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협약 모습.
세종시는 향후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학생 유치와 한국어 교육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베트남 한국문화원까지 한글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형식은 세종축제와 문화포럼 등 국제 문화행사 공동 참여 및 공연 협업 등으로 모색했다.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에서는 스마트시티와 문화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토부 지사와는 '행정수도 세종'과 '천년 수도 교토' 간 상징성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및 도시문화 분야의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 쩐 시 타잉 하노이 시장 면담
최 시장 일행과 쩐 시 타잉 하노이 시장이 만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쩐 시 타잉 시장과 공식 면담을 통해 양 도시 간 전방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연내 우호도시 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으로 세종시는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스마트시티와 문화,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문화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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