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아프면 우리도 아픕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산불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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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아프면 우리도 아픕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산불예방 캠페인

한달여간 매주 토요일, 사진전·설문조사·홍보책자 배포

  • 승인 2025-04-23 16: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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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봉사자들이 장산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사진을 보여주며 산불 예방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제공
"산이 아프면 우리도 아픕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전례 없는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4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 해운대구 대천공원 장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캠페인은 지난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장산을 찾은 등산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사진전, 산불 발생 원인 설문조사, 산불예방 행동요령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산불예방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와 홍보 책자도 함께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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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봉사자들이 장산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행동요령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제공
이날 활동에 참여한 시민 호응이 높았다. 한 등산객은 "가족이 영덕에 살고 있어 산불 현장을 다녀온 적이 있다"며 "산불예방 캠페인은 정말 꼭 필요하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은 "과거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붙어 진화하느라 고생한 적이 있어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등산 시 화기류를 소지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테이블 현수막, 배너, 홍보용 머리띠, 손피켓, 휴대용 스프레이 소화기 등 다양한 홍보 도구를 활용해 등산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에게도 다가가 홍보를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 운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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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봉사자들이 장산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원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제공
조영태 부지부장은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이 아름다운 자연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동부지부는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과 안전한 산행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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