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심부터 시골까지 봄꽃 절경… 튤립·팬지 만개로 '봄빛 단장'

  • 전국
  • 충북

단양, 도심부터 시골까지 봄꽃 절경… 튤립·팬지 만개로 '봄빛 단장'

-도담삼봉·상진리 도로변 중심으로 봄꽃 활짝… 소백산 철쭉제 앞두고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승인 2025-04-24 08:42
  • 수정 2025-04-24 14:2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도담삼봉 튤립
단양 도담삼봉 튤립
따뜻한 봄기운이 퍼지며 단양 도심 전역이 다채로운 봄꽃으로 물들고 있다. 튤립, 팬지, 비올라 등 다양한 초화류가 따사로운 햇살 아래 만개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장소는 도담삼봉 일대와 상진리 도로변이다. 이곳에는 지난해 12월 미리 식재된 3만4천 본의 튤립이 만개해 도심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상진리 도로변에는 튤립뿐 아니라 팬지와 비올라 9만 본도 함께 식재되어, 마치 도심 속 정원을 연상케 하는 장관을 이룬다.

도담삼봉 주변은 단양강과 어우러지는 풍경 덕분에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봄꽃 명소로 떠올랐다. 인근의 도담정원도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포토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지역은 오는 5월 중순 '소백산 철쭉제'와 시기가 맞물려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 1) 상진리 튤립
단양읍 상진리 튤립
봄의 정취는 교량과 옛길에서도 이어진다. 삼봉대교와 고수대교에는 웨이브 피튜니아 6만 본이 식재되어, 다리를 따라 형성된 꽃길이 봄철 드라이브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죽령 옛길에는 벚꽃이 고즈넉한 숲길과 어우러져, 또 다른 봄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도심을 넘어 적성면, 영춘면, 어상천면 등 농촌 지역 곳곳에도 봄꽃이 정성스레 식재됐다. 꽃잔디, 붓드레야, 목수국, 영춘화 등 초화류가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특히 영춘면 생활체육공원과 어상천면 심곡리 회전교차로 인근은 산뜻한 색감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과 상진리 일대에 활짝 핀 튤립은 단양의 봄을 대표하는 풍경"이라며, "지금 단양은 가장 찬란한 봄을 맞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은 여름 백일홍·일일초, 가을 국화 등 계절별 꽃 식재 사업을 지속하며 '꽃이 지지 않는 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5.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1.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2.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