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수익, 단양군에 정당하게 환원돼야"

  • 전국
  • 충북

"충주댐 수익, 단양군에 정당하게 환원돼야"

-영갑 의원, 댐 주변지역 피해와 불균형 지원 실태 지적… 제도 개선 강력 촉구-

  • 승인 2025-04-24 08:43
  • 수정 2025-04-24 14:26
  • 신문게재 2025-04-25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5분 발언(장영갑의원) 2
단양군의 장영갑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충주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불합리항 구조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원이 23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주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불합리한 구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장 의원은 '단양군의 정당한 권리를 위한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개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장 의원은 발언에서 댐 수익금의 지역 환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 추진해 지역지원사업과 주민지원사업비 간 불균형한 배분 구조 조정, 중앙정부 및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단양군의 정당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댐 건설로 인해 단양군이 입은 손실은 과소평가되어 왔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2년 관련 정책 세미나 자료를 인용해 충주댐의 건설 투자비가 5525억 원에 달하는 반면, 연간 수익은 1931억 원, 댐 인근 지역의 연간 피해액은 1587억~1655억 원 수준이라는 수치를 제시하며, 이와 같은 구조는 명백히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충주댐 상류에 위치한 단양군은 수십 년간 각종 개발 규제와 환경 제약 속에서 재산상 피해를 감수해 왔지만, 정작 지원금은 북부권 3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다"며, "댐 건설로 인한 인구 감소, 교통 불편, 환경 피해 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실질적인 피해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2.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3.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4.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5. '공기·물·태양광으로 비료 만든다' 대전기업 그린팜, 아프라카 농업에 희망 선사
  1.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2.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3.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4.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5.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좌초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정부 추경 예산안에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예산이 누락 된 것이 트리거가 됐는 데 이를 두고 여야는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재명 정부가 매년 5조 원씩 총 20조 원 지원이라는 파격적 재정 특례를 내세워 통합을 밀어붙였지만, 정작 출범을 앞두고 기본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 필요한 예산 177억 원이..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최근 세종시에서 함정 범죄 유도와 공갈로 돈을 강탈하거나 폭행하는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16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성인 남성 A·B 씨는 지난해 11월 말 세종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후배인 청소년 C 씨와 공모해 업주 D 씨로부터 술값 105만 원을 갈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류를 제공받은 후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다. 술값은 못 준다. 신고 안할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 3명 중 1명은 공갈 혐의 구속, 나머지 2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대전지검과 협의 중이다. 동일 수법의 범죄가 올해 1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