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봄, 자연부터 역사까지 '오감 만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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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봄, 자연부터 역사까지 '오감 만족' 여행

봉학골 산림욕장·삼형제 저수지 등 관광명소 총망라
국내 최초 팩토리투어로 특별한 즐거움 더해

  • 승인 2025-04-24 10:1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삼형제 저수지 전경
음성 삼형제 저수지 전경.
형형색색 봄꽃과 푸른 새싹이 어우러진 음성군이 도심 속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체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관광 명소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장부터 역사적 가치를 지닌 성당, 국내 유일의 삼형제 저수지,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팩토리투어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봄 여행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자연환경 100선'에 선정된 봉학골 산림욕장은 약 20만㎡의 넓은 면적에 조각공원, 자연학습장, 물놀이장,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가섭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계절마다 바뀌는 다채로운 산세와 아담한 호수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멋진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봉학골 산림욕장과 마주한 봉학골 지방정원은 꽃길, 물의길, 산의길이라는 테마길로 구성돼 다양한 꽃과 나무, 임도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외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도 조성돼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군은 수리 시설로 조성된 저수지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 중 삼형제 저수지는 용계저수지, 무극지, 금석지 3개 저수지가 직경 250㎝ 도수터널로 연결돼 세 호수의 수위가 동일한 국내 유일의 저수지로 유명하다.

용계저수지는 이미 4.8㎞에 이르는 둘레길이 2023년 완공돼 봄철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무극저수지(2.1㎞)와 금석저수지(1.8㎞)는 2025년까지 둘레길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 개 저수지를 잇는 삼형제이음길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은 충청북도 최초로 설립된 성당으로, 1930년 지어진 고딕식 건축물이다.

이곳은 1914년 한국 최초로 성체현양대회가 개최된 곳이며, 1896년에 매입한 가옥은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가 피신했던 충주목사 민응식의 집으로 전해지는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음성군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인 '흥미진진 음성 팩토리투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는 공장 견학 시리즈로, 제품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사옹원, 에쓰푸드, 인터바스, 풀무원, CJ푸드빌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10회에 걸쳐 당일 및 1박 2일 코스로 운영된다.

상반기 팩토리투어는 높은 인기로 조기 매진됐으며, 하반기 참가자는 6월 모집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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