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도롱뇽, 맹꽁이, 금개구리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환경변화와 도시개발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종 보전을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장덕수 의원은 도롱뇽의 서식지인 남동구 만월산 일대를 포함해 야생생물이 터를 잡고 있는 지역에 대한 환경조사와 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야생생물의 다양성 및 분포 상황 파악을 위한 자연환경조사 ▲자연환경조사원 위촉 ▲서식지 보호 ▲자연환경 보전 및 보호활동을 위한 제정지원 ▲교육 및 홍보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의 통과로 남동구 내 야생생물을 보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서식지 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도심 내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됐다.
장덕수 의원은 "남동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자연훼손의 문제를 최소화시키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