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족센터, '취약 어르신' 의료 접근성 강화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가족센터, '취약 어르신' 의료 접근성 강화

4월 23일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홀로 계신 어르신 위한 병원동행서비스 운영
온가족보듬사업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협력 기대

  • 승인 2025-04-24 18:0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가족센터-0423
4월 23일 양 기관 간 업무협약 모습. 사진 왼쪽부터 하미용 센터장, 류권식 센터장. 사진=세종시 가족센터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가족센터와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는 4월 23일 취약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미용 세종시 가족센터장과 류권식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발굴, 연계 ▲병원 동행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일정 조율 및 관련 정보 상호 공유 ▲서비스 제공 이후 대상자의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필요시 후속 지원방안 협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과 실무 협의 진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미용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홀로 계신 취약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와 연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권식 센터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족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종시 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습 및 심리정서 지원, 1인 가구 병원 동행 서비스, 미혼모·부 출산·양육용품 지원 등을 포함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