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단' 텃밭 작물 심기

  • 사람들
  • 뉴스

'나눔봉사단' 텃밭 작물 심기

신영복지재단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 승인 2025-04-27 01:2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50425] 나눔봉사단 텃밭 작물 심기 진행 (1)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지난 21일 나눔봉사단 텃밭 가꾸기 어르신들이 함께 작물 심기 활동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나눔봉사단 텃밭가꾸기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외부 공간에 조성된 텃밭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단이다.

이날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흙을 고르고 가지, 호박, 오이 등 다양한 모종을 심으며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한 작물을 지역 내 이웃과 나누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50425] 나눔봉사단 텃밭 작물 심기 진행 (2)
이번 텃밭 가꾸기 활동은 1~3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덕구 내 어린이집 등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작물 재배 활동을 진행하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황 모 어르신은 "이번에 처음 나눔봉사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땅을 일구고 모종을 심으니 작물들이 자라나는 모습이 기대되고 보람도 느껴진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텃밭 가꾸기 활동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후영 이사장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