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 '3자녀→2자녀'로 확대 추진

  • 전국
  •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 '3자녀→2자녀'로 확대 추진

성일종 국회의원,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를 표하는 글 게시

  • 승인 2025-04-27 22: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성일종_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 '3자녀 → 2자녀'로 확대 추진

개별소비세법 개정안 대표 발의, 2023년 기준 43만 가구, 216만 가구로 혜택 확대



성일종 의원, "다자녀 가구 위한 실질적 세제 혜택으로 저 출생 극복해야" 강조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3선, 충남 서산,태안 ) 국회의원이 27일 "다자녀 가구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300 만 원 한도 내,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구' 에만 적용되던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을 자녀 2 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그간 '3 자녀 이상 ' 으로 돼 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 조항이 2022 년 개정안을 통해 추가되었지만 '3 자녀 이상' 단서조항은 초저출생 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실제로 2024 년부터 지방세 특례와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국가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다자녀 가구 기준을 '2 자녀 이상 ' 으로 완화하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면세 기준에 포함되는 가구가 2023 년 통계청 기준으로 약 43 만 가구에서 약 216 만 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성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젊은 부부들은 자녀가 하나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을 늘려 그들이 둘째를 낳을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현실적인 저 출생 대책 " 이라며, "현실적으로 3 자녀 가구가 극히 드물어지고 있는 우리 현실을 고려할 때, 현행처럼 3 자녀 이상 가구에만 혜택을 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 " 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 의원은 "앞으로도 저출생 대책 마련 차원에서 2 자녀 이상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 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회의원,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해미성지의 순교자들을 달래 주셨던 은혜로운 발걸음을 항상 기억하겠다 "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4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는 글을 게시했다.

성 의원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14 년 대한민국을 방문하셨을 때 충남 서산의 해미성지를 직접 찾아 순교자들의 넋을 달래주셨다" 고 회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4 년 8월 17일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식 집전을 위해 방문했었던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로 수백여 명의 신자들이 희생당한 아픈 역사를 품은 성지로 '조선의 골고타' 라 불린다. 2021 년 교황청은 해미읍성을 공식 국제성지로 선포했으며, 이는 한반도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지정된 사례다.

성 의원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가장 가난하고, 가장 힘없고,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을 부드러운 사랑으로 끌어안는 것이 교황이 해야 할 일' 이라고 말씀하셨다" 며 "교황님께서는 생애 내내 가장 낮은 곳에서 빈자들과 함께하셨으며, 묵묵히 지켜오신 길과 그 따뜻한 손길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 강조했다 .

이어 성 의원은 "해미성지를 찾아주셨던 은혜로운 발걸음을 항상 마음에 새기겠다"며 "교황님께서 하나님의 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드린다" 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 해미국제성지에 국회차원의 지원을 늘려 교황께서 말씀하신 카톨릭 정신을 기리고 실천할 수 있는 국제적인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 " 고 말했다 .

2013 년 3월 13일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겸손과 사랑,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으로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 월 21 일 88 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장례 미사는 4월 26일 오전 10시 (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었으며, 교황의 유해는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장됐다.
서산·태안=임붕순·감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5.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1.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2.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3.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4.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5.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