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febc 대전극동방송 제5회 대전극동포럼

  • 사람들
  • 뉴스

[현장취재]febc 대전극동방송 제5회 대전극동포럼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생명공학자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 대전삼성교회에서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주제로 특강하다

  • 승인 2025-04-27 23:07
  • 수정 2025-04-28 18:57
  • 신문게재 2025-04-29 8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50427_163936(0)
febc 대전극동방송 제5회 대전극동포럼 이 27일 대전삼성교회에서 열려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을 주제로 특강한 뒤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복음 통일은 우리가 모여 함께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김장환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clip20250428090136
대전극동방송 제5회 대전극동포럼이 27일 대전삼성교회에서 열려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을 주제로
특강했다.
clip20250428085404
황태기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clip20250428085211
박상호 대전삼성교회 담임목사가 개회기도하고 있다.
20250427_161701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clip20250428085240
안기호 대전극동포럼 회장이 개회선언하고 있다.
clip20250428085449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clip20250428085524
장종태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clip20250428085549
박희조 동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febc 대전극동방송(지사장 백철규) 제5회 대전극동포럼(회장 안기호)이 4월27일 오후 3시 동구 대전로 889-18 삼성동에 위치한 대전삼성교회(담임목사 박상호) 대예배실에서 대전삼성교회 집사인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등 삼성교회 교인들, 장종태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희조 대전동구청장(이상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 황태기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안기호 대전극동포럼 회장과 회원들과 대전극동방송 전파선교사들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clip20250428085622
심상효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20250427_153705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clip20250428085658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윤택진 장로가 강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생명공학자인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는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을 주제로 특강한 자리에서 험난했던 탈북과정을 생생하게 전해 감동을 주었다.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탈북동기에 대해 “볼 수도, 들을 수도, 말도 자유로 할 수 없는 세상인 폐쇄사회에서 극동방송을 6년째 청취하다가 발각돼 보위부에 체포 구금되고 심한 고문을 당하고 온갖 우여곡절끝에 북한을 탈출하게 됐다”며 “극동방송을 통해 통일교육전문강사가 됐고, 북한인권에 대해 국내외 대학 강의를 하게 됐고, 생명과학연구원에서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수 대표는 특히 “북한선교-전파선교사로서 북한종교정책과 지하교회, 복음 통일과 전파선교사에 대한 강의를 전 세계를 다니며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427_164552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가 특강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clip20250428085751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가 특강하고 있다.
김형수 대표는 “저의 오늘이 있기까지 하나님의 뜻을 섬기며 기도로 예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극동방송은 은 새 희망의 등대”라고 강조했다.

clip20250428085832
clip20250428085856
안기호 대전극동포럼 회장이 김형수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백철규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현재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실 미래를 기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포럼을 개최할 수 있도록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 지사장은 특히 “대부도에서, 제주도에서 북한과 중국 등으로 방송 전파를 보내며 북방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극동방송의 사역의 열매가 거두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대전에서 극동포럼을 열도록 배려해주신 김장환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전파 선교사 모집 특별 생방송도 앞두고 있으니 이를 위해서도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극동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극동포럼은 2003년 극동방송의 선교사역을 돕는 협력기관으로 창립돼 우리 시대의 주요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재조명해 왔다”며 “이번 대전극동포럼에서는 사단법인 북방연구회 대표이자 북한인권 국제NGO 징검다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수 대표님을 강사로 한반도의 복음 통일과 북한 선교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69년간 한결같이 지켜온 극동방송의 북방선교 사역이 실질적으로 거두고 있는 효과에 대해 생생하게 전해 듣는 귀한 시간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극동포럼에서는 사단법인 북방연구회 대표이자 북한인권 국제NGO 징검다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수 대표님을 강사로 한반도의 복음 통일과 북한 선교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69년간 한결같이 지켜온 극동방송의 북방선교 사역이 실질적으로 거두고 있는 효과에 대해 생생하게 전해 듣는 귀한 시간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황태기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이는 우리 시대의 주요 현안을 기독교적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관으로 재조명해 왔던 극동포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시기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황태기 운영위원장은 또 “오늘 열리는 대전극동포럼은 한반도의 위기 상황에서 특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의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clip20250428084416
대전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이 특별찬양하고 있다.
20250427_150108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특별찬양하고 있다.
이날 황태기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대전극동방송 여성합창단과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특별찬양하고 박상호 대전삼성교회 담임목사가 개회기도 한 후 대전극동포럼 회장인 안기호 장로가 개회선언했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영상으로 환영사하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환영사했다. 장종태 국회의원과 박희조 동구청장,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인 심상효 대전성지교회 담임목사가 축사했다.



20250427_164116
이어 대전운영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윤택진 장로는 강사 소개 시간에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님은 김일성 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졸업 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사, 동국대 법학과 박사를 수료했다”며 “김일성 부자의 건강과 장수에 대해 연구하는 기관인 만청산연구원 식품보약화실 연구원, 전 조선노동당 38호실 분석실 실장, 양강도청 공무원(도인민위원회)을 역임했고, 2009년 탈북해 (사)북방연구회 대표, 민주평통 자문회의 자문위원, 국제 NGO 징검다리 공동대표, (사)북한민주화위원회 사무총장, (주)파나셀바이오텍 전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1745754179337
20250427_164403
clip20250428085147
clip20250428085941
김동욱 대전삼성교회 장로(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광고를 통해 내빈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clip20250428090027
대전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신청 삼성교회 원로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clip20250428090106
이날 안기호 대전극동포럼 회장은 특강에 앞서 김형수 (사)북방연구회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대전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김동욱 삼성교회 장로가 광고를 통해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전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인신청 삼성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이날 포럼을 마쳤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