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기후변화주간 운영으로 탄소중립 실천 선도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기후변화주간 운영으로 탄소중립 실천 선도

지구의 날 맞아 군민 동참 유도, 소등 행사 및 탄소중립 협약 체결 등 적극적인 노력

  • 승인 2025-04-28 10:19
  • 수정 2025-04-28 15:31
  • 신문게재 2025-04-29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제55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 고 적응생활!'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성군은 지구의 날인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홍북읍 한울마을 LH2단지2BL아파트(1196세대)를 비롯해 군청사와 홍주읍성, 조양문, 홍주천년기념탑 등에서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한울마을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홍성군과 '공동주택 탄소중립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 홍보, 재활용 분리배출 등 환경 시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군청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는 '잔반 없는 날' 행사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일평균 대비 약 27.2kg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 부서가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기후변화주간 이후에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공직자는 물론 전 군민이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성일이 만난 사람] 이창종 서구민주평통 회장
  2. 대전 거점형 돌봄기관 2곳 운영… 맞벌이가정 자녀 돌봄 걱정 덜까
  3.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여가활동프로그램 '이음'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 집에 있는 도구로 스윙 연습하기
  5. 대전교육청,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
  1. 중기중앙회 충남본부, 이재관 국회의원 초청 中企 정책간담회 개최
  2.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 2025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
  3.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4.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19일 재개관
  5. [사설] 해수부 부산 이전 '불가'가 지역 민심

헤드라인 뉴스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공공기관·정당·유명인을 사칭해 식당, 상점을 이용할 것처럼 꾸민 후 송금을 유도하는 '노쇼(거짓 예약) 사기'가 충청권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군부대, 소방관 사칭에 이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 국회의원실 관계자라고 속여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대전 지역 노쇼(No-Show) 관련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 2개월간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업무방해죄였고,..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