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 전국
  • 충북

충주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혁신·도전으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기반 구축
대규모 투자 유치·문화도시 지정·행정 혁신 성과

  • 승인 2025-04-29 12: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과감한 혁신과 도전적 리더십으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도약하며 국내 창조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2009년부터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약 12조 8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와 충북 최초 민간전문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문화 분야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등 문화시설 확충과 함께 악어봉 탐방로 조성, 금가달숯정원 개발, 다이브페스티벌의 혁신적 변화 등 과감하고 창의적인 시도들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복지관 동부분관 개관과 옛 남한강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평생학습관 리모델링 이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강화와 평생학습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복된 시내버스 노선 통폐합, 충주의 날 재정립,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과감한 결합 등 관습적인 업무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혁신적인 행정 사례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시민의 숲 조성에 1만 70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냈으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가 구독자 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조길형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충주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공감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은 충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적인 정책과 과감한 도전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 행정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