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펼쳐지는 최강 전투, 'PMPS 2025 S1' 결승 개막

  • 스포츠
  • e스포츠

대전서 펼쳐지는 최강 전투, 'PMPS 2025 S1' 결승 개막

5월 3~4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서 양일간 열전
1위 팀, 세계 무대 'PMWC' 직행...총상금 4000만원
팬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모바일 e스포츠 축제 기대

  • 승인 2025-05-01 09:23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clip20250501075658
사진=한국 펍지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국내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리그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5 시즌1' 결승전이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총 16개 팀이 양일간 격돌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글로벌 무대인 PUBG Mobile World Cup(PMWC) 참가 시드가 주어진다. 이번 결승전은 e스포츠 경기를 넘어 팬과 선수, 지역민이 함께 호흡하는 현장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대전이 명실상부한 e스포츠의 중심 도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승전은 사녹, 에란겔, 미라마 등 6개 맵을 하루에 소화하며, 이틀간 총 12경기가 진행된다. 각 팀은 본선 포인트와 시즌 중 Circuit Stage에서 획득한 베네핏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경기 포맷은 '사녹-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로 고정돼 맵 특성에 맞는 팀별 전략이 중요한 승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lip20250501073954
PMPS 결승전이 진행 중인 대전이스포츠경기장/사진=대전이스포츠경기장 제공
총상금은 4000만 원 규모로, 1위 팀에게는 2500만 원의 상금과 PMWC 진출권이 수여된다. 2위는 1000만 원, 3위는 500만 원을 받게 된다. 또한, 'PMPS 2025 시즌1'의 2위부터 9위까지 8개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UBG MOBILE RIVALS CUP) 2025 시즌1: 한국 vs 일본'에 참가할 수 있는데,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에서 총 16팀이 출전하고, 우승하면 PMWC 진출권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Dplus KIA, DRX, Nongshim RedForce 등 기존 강호와 PMOC 시즌 1을 통해 승격한 신생 팀들이 함께 출전한다. 각 팀은 4~6인 로스터를 중심으로 사전 경기에서 실력을 입증했으며, 결승전에서는 그간의 운영 노하우와 실전 감각이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베네핏 포인트에 따라 팀마다 출발선이 다른 만큼 후반 뒤집기나 조기 매치 압박 분산 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

clip20250501073708
PMPS 결승전이 진행 중인 대전이스포츠경기장/사진=대전이스포츠경기장 제공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은 3년 연속 PMPS 결승전을 유치하고 있다. 2024년에는 3일간의 결승전에 약 1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이틀 일정으로 약 1000명의 입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PMPS는 총 4회 대회를 통해 누적 5555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는데, 이는 모바일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 관람 문화의 확산을 보여주는 지표인 셈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장 참여형 콘텐츠가 강화됐다. 경기장 내부에는 치어풀 메시지 포스트잇 이벤트, 무대 포토존, 경기 중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람객은 티켓링크를 통해 2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팔찌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경기장은 오후 2시에 개장하고 경기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국내 인기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를 유치하고 진행하게 돼 대전이 이스포츠의 수도로 본격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PMPS 대회를 통해 대전 시민을 위한 스포츠 복지를 제공하면서 지역 경제까지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김주혜 기자 nankjh7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2.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3.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4.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5.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1.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2.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3.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멕시코에서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4.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전 서산지청 공무원, 현금까지 손댄 정황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