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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학생은 그동안 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고용 사업과 희망 일자리 인턴 채용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뒤, 최종적으로 무기 계약서를 작성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장애학생의 지속적인 취업 지원 체계가 실제 고용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희망 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 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졸업 이후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자립,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예산꿈빛학교는 해당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과 교육과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전공과 교육과정을 공공기관의 직무 요구에 맞춰 재구성하며 실질적인 취업 연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송선옥 교장은 "이번 채용은 전공과 학생 개인의 성취일 뿐 아니라, 특수교육의 진로·직업교육이 실질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무기계약 채용이 확정된 전공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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