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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가 지역 아동들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4월 29일 남면 삼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 모습. |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이하 가족센터)가 지역 아동들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군 가족센터는 4~10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및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나라별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점을 알리는 '2025년 상호문화이해 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4월 29일 삼성초등학교에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아동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센터는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 등을 통해 나라별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점을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베트남·일본·중국·태국 4개국 출신 결혼이민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등을 알리는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포용적이고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아동 대상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상호문화이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지역 아동들이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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