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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은 4월 29일 해양경찰의 연안해역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4월 29일 해양경찰의 연안해역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 체력 및 면접평가를 거쳐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6명이 선발됐으며, 연안 위험구역인 ▲몽산포항(안목도) ▲만리포 선창여 ▲천리포 닭섬 ▲통개항 ▲소분점도 ▲민어도 ▲할미할아비바위 ▲부억도 등 총 8개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개인별 배치된 장소에서 순찰을 실시하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에서의 안전 계도와 안전 시설물 점검,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신속 전파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진영 서장은 "태안해역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많은 이용객이 찾는 만큼 사고 위험이 늘 존재한다"며 "연안안전지킴이들의 적극적인 순찰과 예방활동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한 해역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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