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성심당과 함께 전국 빵투어 나선다

  • 정치/행정
  • 대전

특허청, 성심당과 함께 전국 빵투어 나선다

발명의날 맞아 성심당 빵차 투어로 전국 4곳 순회
4월 30일 서울서 시작해 5월 대구·광주·대전 등 방문
성심당 제조기법·브랜드 지식재산 보호…특허 효과 톡톡

  • 승인 2025-05-01 15:53
  • 신문게재 2025-05-02 5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117 [특허청 사진1] SNS 홍보이미지
특허청이 발명의날 60주년을 맞아 대전의 성심당과 함께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사진=특허청 제공
성심당이 전국 투어에 나선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대전의 성심당과 함께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는 5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사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우기가 발명된 날인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올해로 제정 60주년을 맞는다.



이번 투어는 총 4개 지역을 순회한다. 첫 일정은 4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시작됐으며, 5월 7일 대구 중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 5월 13일 광주 북구 전남대 후문, 5월 14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각각 진행된다.

성심당은 자사 인기제품의 제조기법과 브랜드를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는 지식재산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빵처럼 일상생활 속 제품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투어 현장에서는 성심당 빵과 함께 이와 관련된 지식재산 이야기가 함께 소개된다.

방문객에게는 성심당 빵과 함께 '발명의 날' 이야기를 담은 브로슈어가 제공된다. 브로슈어에 실린 QR코드를 통해 현장 참여 인증사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퀴즈와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성심당처럼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명품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가치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5.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1.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4.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