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광시중 아기 황새 탄생과 함께하는 생태공존 교육 실천

  • 전국
  • 예산군

예산 광시중 아기 황새 탄생과 함께하는 생태공존 교육 실천

  • 승인 2025-05-04 11:2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광시중,  생태공존 교육
예산 광시중학교(교장 신대섭)는 1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황새와 사람이야기'를 주제로 특별한 생태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숲에 자리한 황새둥지에서 올해도 두 마리의 새끼 황새가 태어난 기쁜 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시중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 안에 황새가 실제로 둥지를 틀고 생활하는 곳으로, 이는 학교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상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고. 학생들은 수업 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과 등하굣길에도 황새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자연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황새공원의 김수경 박사가 강연을 맡아, 황새의 생태적 특징과 더불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은 황새 보호 활동의 의미와 생태계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대섭 교장은 "우리 학교가 황새와 함께 살아가는 생태적 배움터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실천해, 학생들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시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교육에 적극 활용하며,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생태공존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2.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3.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4.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5.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압도적인 21대 대선 승리 위한 결의 다져
  1.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2. 4월 들어 세종만 유일하게 거래량 증가… 대전·충남·충북은 감소
  3.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4.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5.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충남지역 첫 치매안심병원 지정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