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영 "정치 갈등보다 시민 삶 먼저…실천하는 일꾼 되겠다"

  • 정치/행정
  • 대전

방진영 "정치 갈등보다 시민 삶 먼저…실천하는 일꾼 되겠다"

방진영 대전시의원 취임 한달 맞아 소회 밝혀
"정쟁 아닌 민생 집중, 실효 있는 의정활동 약속"

  • 승인 2025-05-06 16:44
  • 신문게재 2025-05-07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KakaoTalk_20250506_111226649
4월 3일 당선 직후 방진영 의원이 당선증을 수령했다./사진=방진영 의원 제공
"정치 싸움의 소용돌이를 피하고, 시민을 위한 일꾼으로 남겠습니다"

대전시의회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중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치적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방 의원은 "정치는 시민을 위한 정치여야 하며 당리당략에 치중하는 정치가 아닌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첫 30일간의 소회를 밝히며 "현재 회기가 아닌 시점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의 만난 자리에선 "정치가 피로감을 준다"는 말을 귀에 닳도록 들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방 의원은 "정치인들 간의 끝없는 싸움과 논쟁이 시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정치에 대한 불신과 실망감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정치적 피로감을 해소하려면 정치인들이 실질적인 변화와 협력을 통해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정치는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립과 갈등보다는 합의와 해결책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여야 간의 대립을 넘어서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단기적인 논란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KakaoTalk_20250506_111226649_01
방진영 의원이 4월 19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나눔의집 국수 봉사활동을 했다./사진=방진영 의원
또한 방 의원은 대전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물가와 금리는 상승하는 반면 소비는 위축되면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지역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방 의원은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한 현금 지원과 지역화폐 활성화, 부채 경감 및 저금리 금융 지원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단기적인 지원 외에도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방 의원은 임기 내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사업들을 면밀히 감시하고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집행될 수 있도록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원은 "시민들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여야 한다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시민들의 기대와 지지에 부응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제 임기가 짧지만, 장기적인 공약보다는 지금 당장 필요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치,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대전시의 재정이 튼튼해지면 공공서비스가 더 촘촘해지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도 두터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 의원은 "대전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걷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일자리가 풍부하고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정의로운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라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5.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1.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2.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3.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4.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5. 고교학점제 시행 1년…학생·교사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확인만"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