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포초·안중초, 공동교육과정 작은 운동회 개최

작은 학교가 함께 모여 화합의 장으로 운영

방포초와 안중초는 1일 안면실내체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활동 경험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작은 운동회 모습.

방포초등학교(교장 오미선)와 안중초등학교(교장 김병기)는 1일 안면실내체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활동 경험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포초와 안중초 교사들은 사전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협의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작은 운동회 운영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행사전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편성해 파도타기와 위!아래!, 웜홀 통과하기, 응원전, OX 퀴즈, 지구를 굴려라, 전교생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방포초와 안중초 관계자는 "이번 작은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은 물론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작은 학교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방포초·안중초 학생들이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