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의원들, 어버이날 맞아 부녀회와 함께 ‘든든 식사 꾸러미’ 170상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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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의원들, 어버이날 맞아 부녀회와 함께 ‘든든 식사 꾸러미’ 170상자 봉사

  • 승인 2025-05-07 18:00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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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원과, 박순화 의원, 장소미 의원, 민병희 의원, 윤선예 의원, 노승호 의원이 부녀회장들과 키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부여군의회 의원들이 부여군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든든 식사 꾸러미' 봉사에 힘을 보탰다. 민병희 의원은 이른 새벽부터 규암면 행정복지센터 뒤뜰에서 새마을부녀회장들과 열무를 다듬었고, 장성용·박순화·장소미·윤선예·노승호 의원도 김치와 각종 반찬을 키트에 정성껏 담아냈다.

의원들은 "부녀회원들의 전투적 손놀림에 감탄했다"며 "이들이 있기에 부여군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완성된 170개의 꾸러미는 각 읍·면 홀로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직접 전달됐다.

이날 사용된 재료는 앞서 부녀회원들이 마련한 미역·다시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의원들은 포장된 반찬 한 상자 한 상자에 정성을 담으며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쁩니다"(민병희), "부녀회원 손놀림에 지역의 온기를 느꼈습니다"(장성용)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순화 의원은 "정성 가득한 음식이 큰 힘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고, 장소미 의원은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께 웃음을 드리길 기원합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윤선예 의원은 "함께하는 봉사가 지역의 희망입니다"라고, 노승호 의원은 "더불어 사는 부여,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라고 각각 짧게 소감을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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