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육상선수단, 도민체전 첫 출전서 '금빛 질주'

  • 전국
  • 충북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도민체전 첫 출전서 '금빛 질주'

-창단 4개월 만에 금3·은3·동1…마라톤 종합 3위 쾌거-

  • 승인 2025-05-08 09: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창단 4개월 만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 사전경기인 마라톤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준수 선수는 남자 5000m와 10km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5000m에서의 우승은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창단 이후 첫 금메달이자, 이번 도민체전 육상경기의 첫 금메달로 의미를 더했다.

김용수 선수는 남자 1500m에서 금, 800m에서 은을, 여자부에서는 오달님 선수(1500m 은), 김다은 선수(800m 은, 400m 동)가 메달을 따내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선수단은 앞서 열린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이준수 선수가 하프코스 개인전 3위, 아시아육상선수권 최종선발전에서는 김용수 선수가 1500m 2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해 왔다.

이 같은 활약에 지역 농가인 향산산약초영농조합은 지난 3월 산양삼 후원에 이어, 이번에도 산양삼 42뿌리를 추가 기부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단 관계자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단양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