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모 중심 공공산후조리원 ‘업그레이드’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산모 중심 공공산후조리원 ‘업그레이드’

2026년 10월 개소

  • 승인 2025-05-09 11:2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0508 정읍시, 산모 중심 공공산후조리원 ‘업그레이드’
정읍시 산모 중심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더욱 쾌적하고 산모 중심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부지를 확장하고 설계를 개선해 오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정읍 아산병원 인근에 총 사업비 84억원(도비 35억, 시비 49억)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1694㎡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올해 10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지난 지난해 3월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연 면적 1400㎡, 지상 3층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 기존 용계동 부지의 협소함과 진입로 불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토지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로 인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사업이 일부 지연됐으나, 결과적으로는 더욱 향상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인접 토지를 추가 매입함으로써 아산병원 방면 소도 로를 활용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부채꼴 모양의 개방형 설계를 통해 우수한 채광을 확보했다. 또한, 연 면적 확대로 층별 구조와 공간을 새롭게 재배치해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변경된 설계에는 산모의 동선과 편안한 휴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산모실 10실(특실, 장애인실, 일반 8실)의 면적을 확장해 2층에 배치하고, 곳곳에 아늑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3층에는 산모들의 심리적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마사지실, 프로 그램실, 휴게 데크,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산모들과 방문객들이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한 산책로와 햇살정원을 조성하는 등 자연 속에서 산모들이 최상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인접 토지 매입과 설계 변경으로 인해 사업이 일부 지연된 점이 있으나,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며 최신 설비를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3.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4.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5.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1.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2.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3.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5.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헤드라인 뉴스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사이 655세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성구에서 미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동구와 중구, 서구에서는 감소했다. 내년에도 약 1만 세대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미분양 해소와 신규 공급 물량의 소화 여부가 지역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대전지역 민간 미분양 주택은 2521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1866세대보다 655세대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35.1%다. 지역별로는 유성구의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유성구 미분..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유치, `도 아니면 모` 과열 경계…각 시·군 강점으로 경쟁해야"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유치, '도 아니면 모' 과열 경계…각 시·군 강점으로 경쟁해야"

박수현 충남지사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경쟁과 관련해 "도 아니면 모 식의 접근이나 과열 경쟁은 위험하다"며 시·군 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충남 내부 단일화 요구에 대해서도 "약속 없는 통일 요구는 중앙 중심의 논리"라며 선을 그었다. '충남통(통)행' 일정으로 8일 당진시를 방문한 박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에서 "통합본사가 유치되면 살고 안 되면 망한다는 식의 사활을 건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통합본사가 충남 외 다른 지역으로 가더라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야간 관광벨트 매력 충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야간 관광벨트 매력 충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가을밤 시민들의 낭만과 추억을 담아내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국가 1급 보안시설과 행정기관의 업무공간이란 경계를 넘어 행정수도 세종시의 새로운 야간 관광벨트이자 문화관광 명소로 도약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중도일보가 지난 10일 한국걷기운동본부 세종지부와 세종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협력해 진행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투어에는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보 안 관계상 참가자는 300~400명으로 제한했고, 그럼에도 2만 7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