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밀착형 복지 나눔 활동 전개

신봉동 청소년위원회 장학금 기탁금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각 읍·면·동에서 주민들의 정성과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며, 다양한 복지와 나눔 활동이 전개되어 주목받고 있다.

■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 취약계층 따뜻한 손길 전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 장 담그기 및 떡 만들기 사업인 '마음 담아 정담아 장 담아'를 주제로 이달부터 홀몸 어르신 171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문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손수 만든 장과 떡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기흥동, 공세천 산책로 따라 380주 봄꽃 식재

기흥동은 공세천 산책로를 따라 웨이브페츄니아 380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꽃 길이 기흥 저수지까지 이어져 주민들의 대표적인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2022년부터 매년 조성되고 있는 이 꽃길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기흥동은 올가을에도 가을꽃 식재를 통해 사계절 꽃길 조성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이동읍, 어버이날 맞아 삼계탕 1200개 기부 받아

이동읍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기업 ㈜마니커에프앤지(대표 최장호)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1200개를 기부받아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2023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역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며 올해도 직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신봉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저소득 청소년 위한 장학금 전달

신봉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인경환)는 1일 저소득 가정 청소년 2명에게 각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해당 장학금은 주말농장 운영 수익으로 마련 되었다.

위원회는 2008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지속하면서,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자원봉사 등 청소년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인경환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고 싶다"며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