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초기대응 핵심 소방훈련 경진대회 개최

  • 전국
  • 충북

음성소방서, 초기대응 핵심 소방훈련 경진대회 개최

6월 26일까지 참가팀 모집…충북본부 본선행 기회

  • 승인 2025-05-09 12:3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소방서 전경
음성소방서.
음성소방서가 화재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소방대상물 관계인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겨루는 장을 마련한다.

형식적인 소방훈련에서 벗어나 실질적 화재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음성소방서는 6월 26일까지 음성 관내 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소방훈련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화재 발생 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건물 관계인이 적절한 초기 대응을 통해 대형 화재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형식적인 소방훈련 관행 등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음성 관내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처들을 소방서가 자체 평가해 최종 1개 업체를 선정, 이후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소방대상물은 6월 26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한 대상과 소방서가 일정을 조율한 후 합동소방훈련과 병행해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소방계획서 적정성, 화재 초기대응 능력, 소방시설 활용능력 등이다.

장현백 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법을 상시 숙달해둬야 한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기점으로 관계인의 화재 예방 및 책임의식 강화 등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1.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2.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3.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4.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5.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