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물건강의 날, 검역의 중요성 환기

  • 정치/행정
  • 세종

세계 식물건강의 날, 검역의 중요성 환기

5월 9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서 기념식 개최
유엔,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지정
김정희 검역본부장, 철저한 검역과 연구 강화 다짐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 재확인

  • 승인 2025-05-11 11: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10. 단체사진 (1)
이날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포즈.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세계 식물건강의 날을 맞아 식물검역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9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주한 케냐 대사,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 등 모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식물 보호와 검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은 2022년 제76차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원헬스 시대,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로 이뤄졌다. 축사와 식물건강 유공자 표창,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등이 포함됐다.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들과 인터뷰가 사전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4.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기념사(2)
김정희 검역본부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식물건강과 식물검역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며 "검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식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연구를 강화해 철저한 검역을 통해 식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검역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식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1. 어린이 입상자 인터뷰 (1)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5. 나눔과 감사의 향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